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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가와(神奈川) 현 요코하마(横浜) 외곽에 위치한 에니시(縁) 고등학교.
본교의 3학년 B반 학생들은 졸업식을 열흘 앞두고 있습니다.

아쉬웠던 교정을 뒤로 하고 이제는 모두와 작별해야 할 시간.
3년, 혹은 그보다 더 길거나 짧은 시간동안 친구들과 추억을 쌓아온 학생들,
그중에서는 아직 끝맺지 못한 사랑을 간직하고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쩌면 그 사랑이, 곧 시작해버릴지도 모르겠네요.

에니시(縁) 고등학교

 카나가와(神奈川) 현 요코하마(横浜) 외곽에 위치한 사립 고등학교.

그리 오래된 학교는 아니지만 전통 있는 학교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에니시 고교만의 문화도 꽤 있는 편이다.

그 문화들 중 가장 유명한 것은 아무래도 '두 번째 단추'에 대한 것.

좋아하는 이의 졸업식 날, 그 사람의 두 번째 단추를 받는 것으로 마음을 확인한다... 라는,

지금은 흔하지 않은 문화가, 에니시 고교에는 아직까지도 전통처럼 이어지고 있다.

학교에 지정 가디건이 있는 것은 단추가 없는 세라복을 위한 것이라는 소문도 있을 정도.

 

 

수업에 대하여
현재 3학년들은 졸업만을 앞두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별다른 교과 수업이 없다.

출석 체크만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경우도 많지만,

현재 3학년 B반은 학급위원 '시라유키 스미레'에 의해 졸업 전에 추억을 만들자! 로 꾸준히 출석 중에 있다.

 

 

동아리에 대하여
에니시 고교는 동아리에 큰 비중을 두지는 않지만 학생들이 자유로운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동아리 지원금은 많지 않지만 동아리 결성에도 자유로운 편이기에 부원이 한 명 뿐인 동아리도 존재하고는 한다.

 

 

기숙사에 대하여
기본적으로 2인 1실. 그리 넓지는 않은 방이지만 이층침대와 개인 책상까지 구비되어 있다.

학교 내의 기숙사이다 보니 기숙사 자체의 경비는 그리 엄격하지 않다. 선생님들이 돌아가면서 순찰을 도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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